서울에서 부업을 시작해 실질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사례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단순한 시도에서 벗어나, 꾸준한 실행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성과를 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예비 부업러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에서 부업에 성공한 사례 3가지를 소개하고, 실전에서 유용한 팁까지 함께 정리합니다.
1. 직장인 퇴근 후 부업, 월 200 수익 만든 SNS 마케터
서울 마포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낮에는 마케팅 회사를 다니며, 저녁엔 SNS 콘텐츠 제작자로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022년부터 틱톡과 인스타그램 숏폼 콘텐츠 제작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소상공인을 위한 SNS 콘텐츠 대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촬영하고, 평일 저녁에 편집하여 업로드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결과, 월 200만 원 이상의 꾸준한 부수입을 만들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일하는 직장의 마케팅 지식을 그대로 부업에 활용한 사례입니다. 그는 초기에는 숨고·탈잉 같은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모집했지만, 이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소문을 얻으며 고객의 80%가 재구매자나 소개로 연결되었습니다. 특히 콘텐츠 제작 포트폴리오를 PDF로 정리해 두고, 문의 시 링크로 전달하는 것이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퇴근 후 3시간 투자로 한 달 200만 원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치”라고 말합니다. 실전 팁으로는 첫째, 자신이 가진 기술을 곧바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것. 둘째, 후기와 포트폴리오를 시각화해 고객 신뢰를 얻는 것이 핵심입니다. 셋째, 장기적으로는 반복 작업을 줄이기 위한 템플릿과 시스템화를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취미를 사업화, 공방 운영으로 월 매출 400만 원
서울 성동구에서 비누와 캔들 공방을 운영 중인 이 모 씨는 원래 유튜브로 비누 만들기 취미 영상을 올리던 20대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영상에 대한 반응이 좋아지며 원데이 클래스를 열게 되었고, 6개월 만에 월 매출 400만 원을 넘기며 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이 씨는 서울숲 근처에 소형 공방을 임대하여 하루 1~2 타임씩 클래스 운영을 했고, 동시에 제품 판매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인 아이디어스와 스마트스토어에도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넓혀나갔고, SNS를 통한 후기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수강생이 직접 만든 비누와 캔들을 태그 해 업로드하도록 유도하며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그녀는 “클래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제품 판매는 스마트스토어를, 홍보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활용했다”라고 말하며, 플랫폼별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분산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례는 단순한 취미가 어떻게 브랜딩 되고, 시스템화되어 사업화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실전 팁으로는 첫째, 자신만의 시그니처 콘텐츠 또는 디자인을 만들 것. 둘째, 오프라인 운영이 어렵다면 온라인 클래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3. 재택 가능한 스마트스토어 부업, 실속형 1인 창업
서울 구로구에 사는 40대 워킹맘 박 모 씨는 가정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재택으로 할 수 있는 부업을 찾던 중 스마트스토어 위탁 판매에 도전했습니다. 그녀는 ‘도매매’와 ‘사입삼촌’ 같은 상품 공급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소싱하고, 제품 설명은 AI 도구와 기존 리뷰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초기에는 하루 1~2개 정도의 판매가 이뤄졌지만, 특정 키워드 중심으로 블로그 마케팅과 쇼핑 검색 광고를 병행하며 매출이 증가했고, 3개월 만에 월 순이익 100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그녀는 “가장 중요한 건 시장 조사와 타깃 세분화”라고 말합니다.
박 씨는 여성 패션잡화를 주력으로 삼고, 10대 후반~30대 초반 여성을 타깃으로 명확히 설정한 뒤, 상품 이미지나 상세페이지도 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했습니다. 그녀가 추천하는 실전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블로그 리뷰 마케팅은 스마트스토어 노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고객 문의에 빠르게 응대할 수 있도록 알림 시스템을 정비해야 재구매율이 높아진다. 셋째, 매출이 오르면 바로 물류대행을 고려해 물류 시간을 줄여야 한다.
결론
서울에서 부업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것’부터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술, 취미, 유통 등 다양한 형태의 부업이 있으며, 핵심은 실행력과 꾸준함입니다.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부업을 찾고, 작은 시도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